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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7세 은퇴일기② 상가 vs ETF, 같은 3억 원이었다면 10년 후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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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이 글은 실제 경험과 주변 사례 ,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은퇴를 준비하며 배우고 느낀 점을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한 기록입니다 . 일부 장면과 대화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각색했습니다 . 57 세 은퇴일기 ② 상가 vs ETF, 같은 3 억 원이었다면 10 년 후는 ? 상가를 정리하고 난 뒤에도 마음이 쉽게 편해지지 않았습니다 . 손해 본 금액도 마음 아팠지만 , 더 힘들었던 것은 " 내가 평생 모은 돈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 " 는 후회였습니다 . 아내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. "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 ."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. " 요즘 ETF 라는 것도 많이 한다던데 한번 알아봐 ." 그렇게 저는 ETF 라는 것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. 그때는 몰랐습니다 상가는 눈에 보이는 자산이라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. 건물이 있고 , 내 이름으로 된 공간이 있고 , 매달 월세가 들어오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.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보이지 않는 비용들이 있었습니다 . 세입자 문제 공실 위험 관리비 수리 비용 세금 대출 이자 그때 알았습니다 . 상가는 단순히 돈을 넣어두면 매달 돈이 나오는 자산이 아니었습니다 . 세입자를 관리하고 ,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이었습니다 . 그렇다면 같은 3 억 원을 ETF 에 투자했다면 ? 물론 상가와 ETF 는 완전히 다른 투자입니다 . 상가는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이고 , ETF 는 여러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. 상가는 한 명의 세입자와 한 곳의 상권에 의존해야 했지만 , ETF 는 여러 기업에 나누어 투자하는 구조였습니다 . 어느 것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. 다만 은퇴자인 제 입장에서 이런 질문을 해봤습니다 . " 같은 돈이라면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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